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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: 관리자 | 등록일시 : 2015-10-07 11:28 | |||||||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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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회 편집위원장이신 세명대학교 금상수교수님의 조선일보 자문기사입니다. http://news.chosun.com/site/data/html_dir/2015/09/24/2015092402033.html 30대 그룹이 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땅을 사들인 곳은 수도권 가운데서도 경기도였다. 시기적으로 2010년 한 해에만 56㎢ 정도 늘어 증가 폭이 가장 두드러졌다. 금상수 세명대 교수(부동산학)는 “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중국 정부의 부양책으로 경기(景氣) 흐름이 좋을 때여서 사업 확장을 위한 토지 수요가 늘었던 것 같다”고 말했다. 일각에서는 임야와 농지 매입이 늘어난 것과 관련해 ‘시세 차익을 노리고 비(非)업무용 부동산을 대거 사들인 것 아니냐’는 지적도 나온다. 경기도 땅 많이 사들여... “사업 확장 과정서 규제 적은 땅 고른 듯” 올 7월 현재 30대 그룹이 보유한 경기도 내 토지는 총 192㎢에 달한다. 10년 동안 분당신도시의 4.5배에 해당하는 90㎢ 가 더 늘었다. 서울·인천 등 수도권으로 범위를 확장하면 30대 그룹이 수도권에 보유한 토지(228㎢)는 10년 전 대비 88% 증가했는데, 이는 같은 기간 지방에 보유한 토지 증가율(45%)보다 훨씬 높다. ![]()
배상근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은 “지난 10년은 유통업계가 대형마트·아웃렛·복합쇼핑몰 등 사업을 확대하면서 토지 수요가 많았고 제조업체도 설비 투자를 크게 늘린 시기”라며 “투자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보유 토지가 늘고 부동산 자산 가치가 올라간 측면이 있다”고 말했다. ![]()
30대 그룹이 보유한 토지를 지목(地目)별로 구분해보면 임야가 273㎢로 전체의 33%에 달한다. 이어 공장 용지가 164㎢(20%), 농지(131㎢) 등의 순서이다. 특히 지난 10년 사이 30대 그룹이 보유한 공장 용지는 53㎢ 증가에 그쳤다. 이 때문에 대기업들이 내부 유보 자금으로 비(非)업무용 부동산을 대거 사들인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. 기업 경영 평가 사이트 ‘CEO스코어’는 올 5월 보고서에서 “2014년 기준 국내 30대 기업의 비업무용 부동산이 31조6500억원으로 최근 2년 새 15% 늘었다”고 밝혔다. 이에 대해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“국내 토지 수요는 대부분 대기업에서 나오는데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린 투기성 투자는 많지 않다”며 “대기업의 대형 개발 사업으로 주변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상권이 활성화되는 등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”고 말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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